김정은 방중 마치고 귀국…딸 김주애 등장에 후계·북중 친선 부각
보도
요약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참석과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평양으로 복귀했다.
- 북한 매체는 김정은과 딸 김주애의 사진을 공개해 주애의 후계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북·중은 관계의 불변성과 전략적 협력을 재확인했으나 비핵화 관련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주요 발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앞으로 조선이 자기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조선식 사회주의 위업의 새로운 국면을 부단히 개척해 나가는 것을 지지한다.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조·중관계를 부단히 심화 발전시키는 것"이 "확고부동한 의지"
언론 보도 방식
- 조선일보 : 김주애의 재등장과 공개사진을 부각해 가족·이미지 측면을 강조하며, 방중 일정과 귀환 장면을 사진 중심으로 묘사한다. 방중 기간을 짧게 표현하는 등 일정 표기에서 차이를 보인다.
- 동아일보 : (⚠️ 냉소적) 김주애의 동행과 공개 사진을 바탕으로 후계 구도와 ‘4대 세습’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워 김정은 체제의 연속성 가능성을 해석·부각하며 전문가 견해를 인용해 정치적 의미를 강조한다.
- 한겨레 : 사진 기사 형태로 전·후맥락을 간결히 전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2019년 이후 처음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고, 합의문 비공개 등 회담 결과의 한계를 함께 언급한다.
- 경향신문 : 북·중 정상회담의 공식 보도문과 발언 내용을 중심으로 전하며 시진핑의 ‘조선식 사회주의’ 지지 발언과 김정은의 상호관계 강화 의지를 상세히 옮겼다. 회담에서 ‘비핵화’ 관련 언급이 없음을 분명히 지적하고 베이징 체류시간·환송 장면 등 사실적 세부를 강조한다.